아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오는 5월31일까지 도고면 석당리 소재 효명노인전문요양원 등 지역 노인의료복지시설 26개소를 대상으로 피난기구 설치여부 확인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감사원 사회복지국에서 ‘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시책 추진실태’ 감사결과 대구· 경북·경남지역 노인의료복지시설 668개소 중 35개소 피난기구 미 설치 사항이 지적됨에 따라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조사내용은 설치장소별 적응성에 적합한 피난기구 설치여부 및 비상구 및 피난계단 등 피난시설 관리상태 점검, 피난기구 유지관리 상태, 기타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등 화재위험요인 등이다.
아산소방서 김봉식 서장은 “노인들이 생활하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서는 이번 소방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노인의료시설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