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아산행복드림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초대 공연을 여는 등 다양한 시책과 기획행사를 마련해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4월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 수행 1년 9개월 만에 서비스 연계 1만건을 돌파해 현재 기부업체는 광역기부업체 22개소, 거점기관 발굴 기부업체 227개소이며, 서비스 이용자는 1309명, 서비스 연계는 10237건으로 서비스 환산액 1억600여 만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아산행복드림사업은 아산시가 ‘따듯한 복지, 시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축’이라는 비전으로 2011년 3월 정책 기획과 동시에 워크숍 및 복지협의체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7월 발대식을 갖고 민관 복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출발한 사업이다.
또한 지역의 상점이나 학원,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이웃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해 ‘나눔의 릴레이로 행복한 도시 아산!’을 만들어가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나눔 특성화사업이다.
2011년 7월 출발 당시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후원에 힘입어 5000만원(시비 3000만원, 후원 2000만원)의 예산으로 아산행복드림홈페이지와 인트라넷(http://www.asandream.or.kr)을 구축하고, 아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거점으로 아산행복드림센터 7개소(5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 장애인복지관)를 설치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교육특성화사업인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1기 창작애니메이션교실 ‘붕붕아트여행’과 ‘검정고시교실’을 운영했으며,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나눔콘서트 개최, 지구촌 나눔캠페인 등의 사업을 펼쳐 광역기부업체 11개소, 거점기관 발굴 기부업체 130개소, 서비스 이용자 572명, 서비스 연계 1336건, 서비스 환산액 1천400여 만원의 나눔 성과를 거뒀다.
2012년에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2660만원(시비660만원, 후원 2000만원)의 예산으로 아산행복드림홈페이지 유지 보수와 기부업체 현판제작 및 사업보고회 등을 추진했다.
아산시 복기왕 시장은 “아산행복드림사업을 통해 아산시의 특색 있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민·관협력 강화로 일시적인 나눔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 공동체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기부업체 발굴과 7개 행복드림센터의 릴레이 홍보 추진, 기업·대학의 사회공헌팀과 연계한 후원 사업 등 아산행복드림사업의 내실화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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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따듯한 복지, 시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진행 중인 아산행복드림사업이 사업 수행 1년 9개월 만에 서비스 환산액 1억600여 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