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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 천안 우리학교소식

등록일 2013년04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백석초, 천안우체국, 우편집중국과 업무협약

천안백석초등학교(교장 박혜숙)는 지난 18일(목) 오전11시30분, 천안우체국(국장 김종묵), 천안우편집중국(국장 이천규)과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백석초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천안우체국은 어린이들에게 금융·경제교육과 우체국 현장 견학을 제공해 올바른 금융경제 지식과 습관을 심어주고, 천안우편집중국은 우편물 처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미죽초, 희망 키우는 씨앗 심었어요

미죽초등학교(교장 김상태)는 지난 15일, 3~6학년을 대상으로 ‘논에서 놀자’ 프로그램의 첫 번째 활동으로 체험작물 파종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천안학교급식협의회 오정균 사무국장과 사회적기업 에코 플러스의 임영수 부장의 도움을 받아 볍씨, 호박, 옥수수, 완두콩, 목화씨를 포트에 심었다.
한 4학년 학생은 “우리가 먹고 있는 것들을 직접 심어 보는 활동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특히, 옷을 만드는 목화를 심어본 일은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심은 씨앗은 싹이 트는대로 정문 앞 텃밭과 동창회에서 지원하는 논에 옮겨 심을 예정.
미죽초 권석웅 교사는 “아이들이 식물의 성장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넓히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성초, 학칙 제·개정을 위한 공청회 열려

지난 17일 오후2시, 천안구성초등학교(교장 박승천) 과학실에서는 ‘욕설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칙 제·개정 공청회가 열렸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교원, 학부모, 학생 대표로 구성된 학교 규칙 개정위원회 회원을 비롯해, 학년별 생활 담당교사와 녹색어머니회 임원단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바른말 고운말쓰기’의 실천 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진 학칙 제·개정에 대한 협의에서는 모욕적인 수준의 폭력적, 위협적 욕설을 사용하는 학생은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의 선도와 조치를 받는다는 조항 신설이 제안됐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개정된 학칙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시행될 예정이다.
박승천 교장은 “이번 공청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새샘초, 매주 화요일 학부모 맞춤 강좌 실시

천안새샘초등학교(교장 최경섭)는 4월16일~7월16일, 매주 화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교사연수실에서 ‘학부모 대학’을 실시한다.
이번 ‘학부모 대학’은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 바람직한 품성을 지닌 학생을 키우기 위해 실시된다.
총 15회 무료로 실시하는 이번 ‘학부모 대학’에서는 목표와 계획 수립 전략, 학습 동기화 전략, 학습 방법 전략과 스스로 공부하기 위한 부모의 역할, 내 아이의 진로 설계, 성격 유형과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 독서 방법 등을 알아보고, 공감과 소통 능력 향상을 통한 행복한 부모 되기, 성폭력과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16일 개강식을 가진 새샘초 ‘학부모 대학’의 첫 강의에서는 안서초등학교 이심훈 교장이 강사로 나서 ‘감성능력이 차세대 대세다’라는 주제로 감성을 키우기 위한 자녀 교육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 학부모 대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기계발과 자녀교육을 위해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 기쁘다. 다른 문화센터에는 없는 차별화된 맞춤 강좌를 가까운 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유익하다”고 말했다.
최경섭 교장은 “공부하는 부모의 모습은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좋은 본보기다. 연구하고 배우는 학부모들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더 바르게 자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성중, 급식시간에 고사성어 공부해요!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급식시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고사성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천안부성중은 18학급 규모의 648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는데 급식시간에는 어느 정도의 대기시간이 필요해 이 시간을 지루하게 여긴 일부 학생들이 친구들과 장난을 치거나 지나치게 떠드는 사례가 있어왔다.
학교측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사성어를 정리한 학습카드를 만들어 급식실 입구에서 한 장씩 손에 들고 읽으면서 급식대 앞까지 가게 한 뒤 정해진 상자에 반납하고 배식판을 받아서 식사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조영종 교장은 “학생들의 급식질서 정착과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자투리 시간 활용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 짧은 시간이지만 고사성어를 반복적으로 보게 됨으로써 한문공부와 함께 고사성어 속의 교훈을 익혀 바른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천안부성중은 앞으로 학습카드의 내용을 고사성어 이외에도 국어교과서 속의 시, 영어회화, 과학상식 등으로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예술고, 호주 엘더스리 고등학교와 협약 체결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유순식)가 호주 엘더스리 고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지난 16일 충남예술고를 찾은 호주 교장단의 일원으로 참가한 엘더스리 고등학교 메리디스 훠셋 교장은 한국 방문 전 이메일을 통해 한국과 호주와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체험하길 바란다며 충남예술고등학교에 자매결연 협약을 제안했다.
충남예술고는 검토와 협의를 거쳐 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16일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학생과 교사의 상호 방문 뿐만 아니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격년제로 방문하기로 협의했으며 홈스테이를 통한 친목도모 및 가정문화 체험도 할 예정이다.
호주방문단은 학교의 현황과 교육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악, 피아노, 관현악, 한국음악 등 전공 수업을 참관했다.

천안용곡초, 부모님과 함께하는 과학탐구대회

천안용곡초등학교(교장 김동신)는 지난 20일(토), 오전9시~오후1시까지 ‘부모님과 함께 하는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 대회는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과학 잔치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면서 과학적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교실, 과학실, 운동장 등에서 에어로켓, 워킹로봇, 진동자동차, 간이열기구 등 분야별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용곡초등학교 김동신 교장은 “미래 과학꿈나무들의 꿈을 키우고 창의적 탐구력 신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축제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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