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정철상 호서대교수)이 관내 초·중·고 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정철상 호서대교수)이 관내 초·중·고 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의 교과교육과 연계한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방과후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인근 제일고를 시작으로 중앙초, 남산초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밴드, 탁구, 배드민턴, 전통놀이, 진로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물론 전문강사와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는 중이다.
최근 수련관은 지난 9일 천안남산초등학교(교장 김기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기식 교장은 “학교 근교에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본교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천안남산초등학교 2학년 90여 명과 4학년 114명의 학생들은 신나는 난타교실, 전통 놀이 체험 등 6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스카우트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 단체활동 또한 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교육과정은 격주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수시로 청소년 단체 프로그램을 계발해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같은 수련관의 체험활동 지원은 2009년 개정된 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 근본 취지에 맞게 청소년의 창의성, 인성개발을 지향하며 학교와 활동기관의 정보공유,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적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수련관은 앞으로도 북중을 비롯한 관내 학교 4∼5곳과 업무협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학교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체험활동 활성화 및 기타 교육활동 전반에서 청소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