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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예산 늘어난 만큼 지원대상도 늘어났다

총 예산의 30%넘었지만 노인·육아 등 지출대상도 증가

등록일 2013년04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 천안시 사회복지관련 예산이 2711억원으로 일반회계 8600억원의 31.5%를 점유하는 등 복지예산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원대상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28%∼29%대에 머물던 천안시의 복지예산 비율이 올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주요 복지지원 대상자도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초노령연금지원사업의 경우 2012년 2만8610명에서 2013년 3월말 현재 2만9448명으로 2.9%(838명)이 증가했으며, 시설미이용아동 양육수당 지원대상자도 지난해 968명에서 4976명으로 확대됐다. 

또 85세 이상 노인에게 지원하는 장수수당 지급 대상자도 올해 3478명으로 7.9%인 254명이 증가했으며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에 지원되는 참전유공자 수당도 2340명에서 2872명으로 532명(22.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부모 중고생 학용품비 지원대상자도 올해 960명으로 지난해 916명에서 44명이 늘었다.

한편, 천안시의 복지예산은 2010년 2064억원(28.3%), 2011년 2084억원(28.2%), 2012년 2229억원(28.8%)에서 올해 2711억원(31.5%)로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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