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은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할 명예독립운동가들을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1919년 전국에서 봉기한 3·1만세운동 그날의 역사를 직접체험하고 느껴보는 ‘제90주년 3·1절 기념 3.1운동 정신계승 재현행사’에 함께 참여할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을 오는 22일(일)까지 온라인(www.i815.or.kr)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독립기념관의 3·1운동 정신계승 재현행사는 2006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체험형 이벤트로 많은 국민들과 함께 그날의 뜨거웠던 만세운동을 재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독립기념관의 대표적인 이벤트 행사.
독립기념관의 올해 3·1운동 재현행사도 당시의 역사를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로 기획된다. 행사는 3월1일 정오에 개최되며, 행사에 참여한 1919명의 명예독립운동가들은 행사당일 일경의 검문을 받아보는 등 혹독한 일제의 탄압을 체험 해보고 함께 만세운동에 동참하는 등 당시 역사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독립기념관은 3·1운동의 위대한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느껴 볼 이 행사에 참가하는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에게 명예 독립운동가증을 발급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1년간 시설사용료 감면(주차료 50%)혜택을 준다. 또한 당일(3/1) 행사장에 조성될 ‘그때 아우내장터’에서 국밥을 무료 제공하며, 독립선언서(번역본)와 태극기 등 기념 소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