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약자 피해보호지원센터가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종원) 사회적약자 피해보호지원센터가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6월 2일 전국 최초로 설립된 지원센터는 지난해 노인문제 805건, 여성문제 151건, 청소년 문제 101건, 외국인 문제 등 기타 187건 등 총 1244건의 상담 및 구조를 접수받아 각각의 상담자에게 적절한 해결을 제시하기 위해 애를 써왔다.
특히, 천안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노인돌보미) 54명과 협의회를 구성, 이웃사랑 봉사단을 결성해 ‘사랑의 집짓기’와 도배 봉사활동을 추진, 무의탁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고.
또한 자원봉사자 3명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집을 2개월 마다 방문해 머리를 깎아주는 등 미용 봉사활동도 함께 해왔다.
지원센터장으로 근무하는 윤정원 경사는 “앞으로 관내 독거노인 4235명 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경찰지구대(파출소)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한달음 시스템’ 서비스를 구축해 맞춤형 보호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