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아산시 관내 곳곳에서는 민족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놀이 등 척사대회 및 대보름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대표 농촌마을인 송악면 외암민속마을(8일)과 영인면 내이랑마을(7일)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 행사는 이미 입소문을 타고 인근 타지역에서 까지 관람을 오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영인 내이랑 마을에서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성황굿 지신밟기 등의 의식과 연날리기, 쥐불놀이, 줄다리기, 달짚태우기 등의 행사가 열렸으며, 송악 외암민속마을에서는 오후 1시부터 풍성한 먹거리와 민속놀이로 이색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지신밟기, 보름음식나누기, 부럼나무기, 쥐불놀이 등 전통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려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고유명절의 전통을 되세기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