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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도서관’ 만족도 높다

개관 1개월 1일 평균 1100여 명 찾아

등록일 2009년02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개관 1달을 맞은 도솔도서관에 1일 평균 111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오는 등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3일 개관한 시립 ‘도솔도서관’이 개관 1개월을 맞아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청사 안에 설치되는 정규 규모의 도서관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서관으로 관심을 끌었던 ‘도솔도서관’은 쾌적한 환경과 이용 편의성에 대한 소문이 나면서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
‘도솔도서관’을 찾는 이용객은 불당·백석·두정동 등 인근 아파트 밀집 지역 주민이 주를 이루며, 시청을 찾은 민원인들도 짬을 내 찾고 있는데 개관 후 한 달간 이용객이 3만4000~3만5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일 평균 111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주말에는 1800여 명에 달하며, 같은 기간에 도서대출도 총 2만5296권으로(1일 평균 816권) 방학 중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용객이 많은 편이다.
또, 도서대출자는 7027명으로(1일 평균 227명) 나타났고, 회원증 발급도 1054명(1일 평균 34명)에 달하는 등 가족단위 단골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도서대출자 중 아동대출이 4216명으로 전체 대출자의 60%를 차지했고, 대출도서도 아동도서가 1만 5177권으로 60%를 나타내는 등 어린이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왔다.
도솔도서관 관계자는 “이같이 ‘도솔도서관’ 이 이용객들의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주차 등 이용 편의성과 자료의 접근이 쉬운 점, 계층별로 전문자료 비치 등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앞으로 도솔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신간 및 분야별 도서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이용자 커뮤니티 조성, 인근 학교와 협력 망 구축, 운영시간 확대 등을 통해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솔도서관’은 천안시청사 민원동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088㎡규모로 198석의 일반열람실과 12석의 디지털열람실을 비롯해 종합자료실, 아동자료실, 아가랑 책이랑방, 디지털정보실, 사랑방, 행정자료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어 총 이용 좌석이 476석에 달한다.
디지털 자료실은 오후 10시까지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하고, 외국인·장애인·노인들의 별도 공간인 사랑방에는 원서, 특수도서 등 1200여 권의 맞춤형 도서를 비롯한 전체 2만5590권을 비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온돌마루에서 아이들에게 편안하게 책을 읽어줄 수 있도록 설치한 ‘아가랑 책이랑방’과 기저귀 갈이와 모유수유가 가능하도록 ‘수유실’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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