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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중학신입생, 95.5%가 1·2지망 배정

1.4%는 5·6지망 학교 배정

등록일 2009년02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교육청은 지난달 28일(수) 2009학년도 천안시 중학교 신입생 무시험 추첨배정 공개설명회를 개최하고 30일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천안교육청은 지난달 28일(수) 2009학년도 천안시 중학교 신입생 무시험 추첨배정 공개설명회를 개최하고 30일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학부모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공정한 배정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개최된 공개설명회는 희망 학부모와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위원 및 각 학교 교감, 부장교사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투명하게 이뤄졌다. 
2009학년도 천안시 중학교 신입생으로 배정되는 학생은 특별배정자 111명(교육보호 15명, 지체장애 11명, 예능특기 3명, 체육특기 79명, 세쌍둥이 1쌍 3명)을 포함해 8585명(남 4540명, 여 4045명).
천안학군·구중 동부구역은 천안중학교와 복자여자중학교가 정원보다 초과되고, 서부 제1구역은 천안두정중학교와 천안오성중학교(남)가, 서부 제2구역은 천안쌍용중학교, 천안봉서중학교(여), 계광중학교가, 서부 제3구역은 천안용곡중학교가 정원보다 초과되며, 성환학군은 성환중학교가 정원보다 초과돼 초과된 학생은 2지망 이하로 배정받았다.
한편, 서부 제1구역은 1지망 배정률이 97%가 넘어 학생·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서부제1구역, 1지망 배정이 97% 넘어

▶동부구역의 천안중학교는 468명 정원에 1지망에서 671명이 희망했고 복자여중도 216명 정원에 1지망에서 442명이 희망해 높은 선호도를 자랑했다.
지난해 남녀공학으로 전환한 북중은 384명 정원에 287명이 1지망을 하고, 동중은 276명 정원에 248명이 1지망을 했으나 두 학교 모두 2지망에서 배정을 마감했다.
276명 정원의 천성중은 116명이 1지망을 했고 456명 정원의 천안여중은 362명이 1지망 원서를 접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제1구역은 두정중, 성성중, 오성중, 백석중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학교에는 전체 1795명의 학생중 1748명의 학생이 1지망에 배정받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게 됐다.
▶서부제2구역에서는 쌍용중에 많은 학생이 몰렸다. 전체 468명 정원인데 반해 711명이 1지망을 한 것. 반면 서여자중학교는 1지망이 정원의 50%에 불과해 쌍용중 1지망 탈락 학생이 대거 서여중으로 몰렸다.
▶서부제3구역에서는 용곡중의 선호가 두드러졌다. 456명 정원의 용곡중은 601명이 1지망을 했다. 용곡중 1지망 탈락학생 가운데 9명은 새샘중, 1백36명은 신방중에 배정받았다.

교육청 “구역 벗어난 배정 없었다”

전산추첨후 배정된 결과 95.5%의 학생이 1~2지망에 배정됐고 3.1%의 학생이 3~4지망에, 1.4%의 학생이 5~6지망에 배정돼 지난해 94.5%가 1~2지망에서 배정된 결과보다 1% 많은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교육청 오선경 담당은 “교육수요자의 희망대로 100% 수용을 못하는 점은 안타깝지만,  해당구역의 초등학교 학생은 해당구역의 중학교에 모두 배정돼 구역을 벗어나 배정되지 않았고, 지난해 1.7%가 6지망 이하로 배정된 반면, 금년도는 1.4%의 학생이 5~6지망에 배정돼 원거리 학교로의 배정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황봉현 천안교육장은 “그럼에도 교육수요자에게 100% 만족을 제공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불만 요소 및 불편을 파악해 2010년 천안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시에는 최대의 만족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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