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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지나 대형화재 잇따라

성정동 G아파트 모델하우스 전소

등록일 2009년02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달 28일 서북구 성정동에 위치한 G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억28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지난 28일(수) 서북구 성정동에 위치한 G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모델하우스가 전소됐다.
이번 화재로 인해 모델하우스와 바로 인접한 8층 건물의 오피스텔로 불길이 번져, 오피스텔 내부가 상당 부분 화재 피해를 입었다. 재산피해는 소방서추산 1억2794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소방서는 화재신고가 접수 직후 23대의 소방차량과 68명의 소방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 화재로 인해 출입구를 찾지 못한 모델하우스 여직원 김모씨(23)를 구출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고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인해 KT&G 인쇄창 주변 사거리를 비롯해 시내 주요 도로가 2시간 넘겨 지체 현상이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출입구 지점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 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델하우스 화재는 지난 2007년 1월12일 쌍용동 동일아파트와 3월24일 쌍용동 우미건설 모델하우스 화재 이후 벌써 세 번째다.

두정동 비닐공장화재로 1명 사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27일(수) 오후 4시32분경에는 천안시 두정동 모 비닐포장지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안에 있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숨졌다.
불은 H비닐포장 외 붙어있던 5개소의 공장동 내부 1078㎡를 모두 태워 소방서추산 4억60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소방대원 등 5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비닐이 타면서 유독가스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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