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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아산시 새마을회장에 조영구 현 회장이 당선됐다. |
아산시 새마을회장 선거에서 조영구(64․염치읍) 현 회장이 당선되며 연임하게 됐다.
지난 1월 22일 오전 11시 아산시새마을회관에서 62명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에서 55명(88%)이 참여한 가운데, 조영구 현 회장은 37표를 획득하며 18표를 얻은 상대 후보 박진서 전 아산시행정국장에 두배가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제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염티면장 출신인 조영구 회장과 아산시행정국장 출신인 박진서 후보 모두가 공무원출신으로, 공무원 출신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조영구 회장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화합할 수 있는 새마을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히면서 “회장님들의 도움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다. 다같이 아산새마을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조영구 회장은 1973년 공직에 발을 들여 신창면장, 온양2동장, 온양6동장, 송악면장, 탕정면장, 염치읍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7년 1월 26일 아산시 새마을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