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청 관내 학교 운동선수들은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37회 충남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동계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초등 278명, 중등 31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운동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본 종목인 육상, 수영, 체조는 종목별로 합동 전지훈련을 계획해 훈련의 여건 및 질을 높이고 있다. 육상은 충남 보령 및 전남 해남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고, 수영은 충남체육고등학교와 제주도에서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체조 또한 서산 대철중학교와의 연합 훈련 및 전지훈련으로 금메달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천안교육청은 지난 2008년에 열린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따내 충청남도가 목표인 7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바 있다.
황봉현 교육장은 “동계훈련 기간 중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선수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지난 해 거둔 실적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