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의 기관 및 단체에서는 불우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중부도시가스 아산시에 2000만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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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중부도시가스 유태표 대표(좌)와 강희복 아산시장(우). |
지난 14일 (주)중부도시가스(대표이사 유태표)는 아산시청 시장실에서 강희복 아산시장에게 이웃돕기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중부도시가스는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 소재하며 도시가스공급, 가스기자재판매, 에너지기기 판매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아산시 4만8759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충남10개 시군 23만8149세대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온양로타리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 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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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봉사를 펼치고 있는 온양로타리클럽 회원들. |
온양로타리클럽(회장 임선규)은 지난 15일(목)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생필품을 지원했다.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찾아 컴퓨터 1대를 지원하고, 환희애육원을 직접 방문해 이불세트 및 생활용품을, 독거노인, 생활보호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연탄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총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한편 온양로타리클럽은 1968년 창립해 지난 2008년 12월4일에 창립 40주년을 맞은 100여 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단체로, 장학금사업(1000만원)과 불우이웃돕기(추석 500만원, 구정 500만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5년동안 역전광장 무료급식자원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08년 10월 2일에는 5000만원을 투입해 이순신공설운동장에 상징탑을 건립, 아산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아산우체국, 환희애육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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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애육원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주석 아산우체국장. |
아산우체국(국장 박주석)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16일 아동복지시설인 환희애육원(아산시 방축동 소재)을 방문하고 아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아산우체국 전 직원이 동참해 모은 성금으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구입, 전달했으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직원들은 39명의 환희애육원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며,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같은 또래의 친구들보다 더욱 깊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
박주석 국장은 “아직 자기 자신도 어른의 보살핌이 절실한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미소를 잃지 않는 아이들이 참 대견하다”며 “이 아이들이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품고 학업에 더욱 정진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