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천안보건안마센터가 26일 개소해 영업을 시작했다. 사진은 천안보건안마센터 직원들.
천안에 노인을 위한 안마센터가 개원했다.
충남장애인단체연합회 부설 장애인일자리창출복지네트워크(소장 유승만)는 노동부 지원 사업인 사회적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후 천안시 쌍용동 980번지에 약 보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천안보건안마센터’를 개원했다.
장애인일자리창출복지네트워크는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주변 상가를 임차해 10여 일간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26일(금) 영업을 시작했다.
센터 직원들은 15일~17일까지 장애인고용촉진공단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집합교육으로 소비자 분석, 영업촉진전략, 친절교육, 스트레스 관리, 노인 질환 및 특징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충남장애인단체연합회 황화성 상임대표는 “시각장애인에게는 일자리를, 노인에게는 건강 증진이란 사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대표적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노인이 근로의 욕구와 건강욕구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서로의 욕구를 채워준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천안보건안마센터 이창석 원장은 “우리 안마센터가 안마의 이미지를 건전하게 하고 건강안마의 보급, 온 가족이 찾는 건강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보건안마센터 이남형 총괄실장도 “노인복지관 안마봉사, 1월 말까지 가격할인행사, 홈페이지 제작 등을 계획하거나 진행 중에 있다. 뜻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