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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정시모집 경쟁률 ‘약보합’

각 대학들, ‘지원학생들 잡아라’ 대책마련 부심

등록일 2008년12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역소재대학들의 2009 정시모집이 마무리 됐다.
전년에 비해 수도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다소 높아지면서 지역 대학들의 정시 경쟁률은 주춤하거나 줄어든 상태.
각 대학들은 학생들의 이동에 대비해 지원학생들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백석대, 기독교실용음악 전공 21.4대 1

백석대학교의 2009 정시모집은 정원 내(일반전형) 총 1866명 모집에 8707명이 지원해 평균 4.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의 4.73대 1에 비하면 약간 줄어든 수치다.
기독교학부 기독교실용음악 전공이 ㉮군 21.4대 1 ㉯군 11.3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고, ㉮군 보건학부 물리치료학과 11.4대 1, ㉮군 보건학부 간호학과 9.3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한기대, 평균 4.8대 1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입학홍보처는 지난 24일(수) 2009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539명 모집에 2608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4.8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시 ㉯군과 ㉰군에서 각각 419명과 120명을 모집한 한기대는 ㉯군에서 3.2대 1 ㉰군에서 10.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번 정시모집 원서 접수결과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학부, 과는 산업경영학부로 정시 ㉰군에서 20명 모집에 284명이 지원해 14.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신소재공학과가 역시 정시 ㉰군에서 5명 모집에 62명이 지원, 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안 단국대, 7.93대 1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결과 7.3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천안캠퍼스 나군 생활음악과(보컬)가 4명 모집에 632명이 몰려 158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신소재공학과 13.77대1 다군 의예과 8.44대1 치의예과 4.61대1 순으로 기록됐다.

천안 상명대 연극학과(연기), 17.43대 1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는 정시 종합 최종경쟁률은 5.40대 1로 전년의 7.03대 1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일반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는 예술대학의 연극학과(연기)로 21명 모집에 366명이 지원 17.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뒤로는 산업대학의 사회체육전공이 43명 모집에 366명이 지원 8.51대 1을, 예술대학 영화영상전공(연기)이 8.44대 1로 뒤를 이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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