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수) 오전 11시, 천안시내 자전거동호회 30명으로 구성된 자전거시민순찰대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 순찰활동에 들어갔다.
자전거시민순찰대는 3~4명이 1개조로 범죄취약지 및 골목, 공원, 초등학교 주변 등을 매일 순찰할 계획. 특히 경찰의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기간과 맞물려 절도, 폭력 등 서민침해사범 일소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성 경찰서장은 “자전거시민순찰대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천안시민으로 기동력과 체력을 겸비한 맞춤형 치안인력인만큼 기대 또한 크다”며 학교주변 등·하교길 안전활동 등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전거시민순찰대는 지난달 17일, 천안경찰서 제7기 시민경찰학교를 수료한 이들로 치안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30명이 자진 참여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