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갖고 내년에 아산에서 개최되는 충남도 장애인체전에서 우승할 것을 다짐했다. 시상하고 있는 강희복 시장과 선수들의 모습.

아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7일(수) 오후 6시 온양팔래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 장원모 아산시체육회 사무국장를 비롯해 장애인 체육회선수,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산시 장애인체육인가족 영상물 상영, 홍가족(홍중현)공연, 이 한 씨의 색소폰 연주, 국악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우수선수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실시됐다.

강희복 시장은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훌륭한 업적과 성과를 거두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의 촛불을 발견했다”며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후원을 해주신 분들게 이 자리를 빌어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창호 회장은 “장애인 체육활동은 재활치료에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충남 장애인체전에서 지난해 7위를 올해 3위까지 올리는 성과를 얻었는데, 내년에는 아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 1위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 체육회는 2008년 전국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역도, 탁구, 조정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지난해 7위에서 올해 종합 3위로 끌어올리는 쾌거를 올렸다.

한편 표창내역은 다음과 같다.

▷시장표창 ▶탁구 : 김경태(신창면 가내리) ▶역도 : 김기홍(인주면 밀두리) ▶육상 : 황준숙(여·염치읍 송곡리) ▷아산시장애인 체육회장 감사패 ▶이준일((주)온양교통 대표) ▶김병대(아산동부신협 이사) ▷대한민국청소년대상조직위원회 체육지도자상 ▶박성호(아산시장애인체육회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