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는 지난 19일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을 기념하며 선포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
아산시는 지난 19일(금) 건강도시 아산 선포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의료 및 체육관계자와 각계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아산시의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 가입을 기념하는 선포식과 건강도시 아산의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로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강희복 아산시장은 “25만 아산시민이 아산이라는 삶의 터전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으며, 김준배 아산시의회 의장은 “아산시의 건강도시 정책에 대해 의회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포식에 이어 ‘건강도시 아산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승현 교수의 ‘아산시 발전적 건강도시 지향과제’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아산시의 건강도시 사업 현황과 발전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아산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대한 욕구증대에 따라 올해 초 건강도시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건강정책을 시행하고자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동으로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을 추진해왔으며 건강도시 가입에 따라 추후 정책결정 및 추진과정에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채택하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건강실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WHO 건강도시란 “모든 인류에게 건강을”이라는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의사결정의 중심에 두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도시를 말하는 것으로 현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9개국 81개 도시가 가입돼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