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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드라이빙 클래스’ 전국의 자랑거리

전국 경찰관 100명 모여 워크숍 개최

등록일 2008년12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경찰서에서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드라이빙클래스가 전구 경찰에 확대될 전망이다.

아산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산경찰서는 자녀 양육 및 사회생활을 위해 운전면허 취득을 갈망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외국어로 된 운전면허 교재와 문제지를 구입할 수 없어 학과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는 등 국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대국민 치안서비스에서 소외받는 현실을 감안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교재와 문제지를 직접 제작해 2007년 5월부터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Driving Class)’ 강의를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이주여성 196명이 학과시험에 응시하여 97명(49%)이 합격했고, 그 중 79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하여 자녀들을 학교, 유치원에 태워다 주며 한국 생활에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어 자신 있게 살아가고 있다. 

국가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외국인 운전면허 분야를 개척하여 휴일도 반납한 채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펼친 ‘드라이빙 클래스’는 올해 초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경찰청에서 혁신과제로 선정되는 등 그 진가를 인정받음으로써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찰청 외사국에서는 보다 많은 이주여성들에게 우리 사회에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11. 28 아산 팔레스호텔에서 전국 경찰관 100여 명을 초청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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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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