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여성회관(관장 홍미화)의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들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수강생자치회 김미영(54) 회장 등 대표 3명은 지난 19일(수) 오전 11시30분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를 찾아 후원금 18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달 16일 수강생들이 수집한 재활용품 및 의류를 비롯해 직접 만든 요리와 떡, 도자기, 김, 미역 등을 판매한 알뜰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이다.
또 수강생자치회는 오는 27일(목) 홀로사는 할머니 100명을 초대해 그동안 배운 기능과 재능을 발휘해 나눔과 봉사 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읍·면·동에서 추천한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 28가정을 찾아 28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선물을 전달하고 온정의 마음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