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3일, 회의에서 사회복지분야별 과제와 소요예산 등을 추정했다.
2009년도에는 천안시 노인복지 시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천안시가 지난 13일(목) 확정한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따르면 2009년도 분야별 복지예산 1534억 원 중 노인복지 사업분야가 31.2%인 479억 원을 억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노인복지 핵심사업으로는 기초노령연금과 장수수당지급 등 생계비지원 강화와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 내실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등 실질적인 지원과 노인인력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의에서는 이 밖에도 저소득층, 영유아, 아동, 청소년, 여성·가족, 장애인, 노인, 지역, 보건·의료 등 9개 분야에 대한 149개 과제와 소요예산 등이 추정됐다.
분야별 복지예산은 2008년 1105억 원보다 38.8% 증가한 1534억 원으로 산정하고, 사업이 완료되는 등 여건 변화가 있는 14건이 폐지 또는 보류조정 됐다.
또 ▷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지원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구성, 운영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 ▷노인 장기요양보험 장기요양 급여 ▷치매예방 인식 개선 사업 등 12건을 신규 또는 변경 조정했다.
▷저소득층 복지분야는 생애주기급여 지원 등 17개 과제 추진을 통해 저소득층의 빈곤화 예방과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영유아 복지는 국·공립 보육시설 2개소 신축 등 15개 과제를 추진해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아동복지는 지역아동센터 증대 운영 등 19개 과제를 ▷청소년 복지를 위해서는 청소년 여가시설 및 문화공간 확충 등 10개 과제를 추진한다.
▷여성·가족복지 분야는 소외여성 및 취약가정 보호지원 확대 등 19개 과제 ▷장애인 복지는 장애인 생활안전 지원 확대 등 16개 과제를 집행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복지사업 분야는 동남부 복지타운 조성 등 11개 과제 ▷보건·의료복지 사업을 통해서는 만성질환 관리 등 20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날 확정한 사회복지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2009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해 내년 지역 사회복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