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목)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는 ‘제1회 천안대학가요제’가 열렸다.
지역 대학생들의 활발한 교류와 인근 중·고등학생 및 시민들을 위한 ‘제1회 천안대학가요제’가 지난 13일(목)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천안대학가요제에는 백석대, 상명대, 단국대 3개 대학의 총 12개팀이 참여해 끼와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한소리(여·2년) 학생 외 10명이 ‘I believe I can fly’란 곡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소리 학생은 “끝까지 남아서 열심히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금상에는 단국대학교의 Free Sound, 은상에는 상명대학교의 양현석, 동상에는 단국대학교의 정소진, 인기상에는 백석대학교의 Bac Bing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2008 대학가요제 대상팀인 백석대학교의 파티캣츠와 인기가수 이승기의 축하공연 무대가 곁들여져 많은 학생들을 열광시켰다.
백석대학교 백세현 총학생회장은 “각 대학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를 고민하던 중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천안 문화 공연에 이바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백석대학교팀.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