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수) 오후 3시, 시민문화회관 소강당에서는 여성발전 대토론회가 열렸다.
여성 관련 정책을 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진주)는 지난 12일(수) 오후 3시, 시민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여성단체회원, 여성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2명의 여성 전문가로부터 분야별 주제 발표를 듣고 지명 토론, 자유 토론을 벌이는 순으로 진행됐다.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라는 주제발표에 나선 백석대학교 강기정 교수는 가족구성 및 가족형태의 변화 추이를 소개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천안시 건강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으로 ▷가정을 하나의 정책 단위로 보는 통합적 관점 ▷가정문제에 대한 사전적·예방적 접근 ▷다양한 형태의 가정에 대한 지원을 통한 사회통합 등을 제안했다.
이어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김영은 관장이 ‘여성 인적자원개발의 인프라 확충과 네트워크 구축방안’이란 주제 발표에 나서 여성인적자원개발의 필요성과 네트워크 구축방향 등을 제시했다.
김 관장은 여성 인적자원개발과 활용의 극대화를 위해 ▷여성근로 생애주기를 고려한 인적자원개발 ▷기초 지자체 차원의 여성인력개발 협의체 구축 ▷각종 기관의 여성 직업능력 개발훈련 기능 강화 ▷구직여성과 노동시장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제언했다.
발표자로 나온 이윤정 호서대학교 교수는 가족정책의 방향과 과제 천안소상인지원센터 김철호 상담사는 ‘여성창업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방안’ 이란 발표를 통해 적극적인 여성 정책의 도입을 주장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