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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열린 충남도 보건진료원회 학술세미나에서 조성희 회장은 보건진료원들의 처우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해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
보건진료원회 회원들이 공무원으로서 최저 서열급인 신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 7일 대한보건진료원회 충남지회(회장 조성희)는 온양그랜드호텔에서 도내 시·군 보건진료담당공무원 및 운영협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원학술세미나 및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의 ‘지역사회 간호관리와 미래창조’라는 주제강연과 연기군과 부여군에서 스스로 개발한 보건교육 사례발표, 보건진료원회 충남지회의 올해 사업결산과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조성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보건진료원들은 묵묵히 직업정신에혼신을 다하지만 규격화된 공무원의 직급에서의 서열은 저 아래인 별정직이다. 해당 지자체에서도 조정이 가능하지만 관련된 제방사항이 명확치 않아 못하고 있다"며 "회원분들도 신분변화 필요성에 공감하지 않는가. 회원 모두가 고견을 모으면 반가운 소식이 있지 않겠냐"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강태봉 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평균 수명이 미국을 앞질렀다는데 일선에서 의료·보건활동을 펼치는 여러분들의 덕"이라고 말하며 달래는 모습을 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