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용동∼성남면 화성리간, 8분거리
국도21호선 삼용동∼성남 화성리 구간 10.2㎞가 완공돼 지난 13일(금) 오전 10시 삼용동 현지에서 개통 행사를 갖고 오후 1시 일반인에게 개통됐다.
지난 96년 4월 기본설계에 착수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그동안 국비 1410억원을 투입, 6년7개월만에 준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왕복 4차로인 이 도로는 1호터널인 연장 1.36㎞인 취암산 터널과 10개 교량, 도로표지판 2백35개소가 설치됐다.
그동안 천안에서 성남면까지 20분 정도 소요됐지만 이번 개통으로 8분 거리로 단축됐고 목천, 병천 등 동부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난도 일거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안아산역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일단 삼용·성남면 도로 개통에 이어 2007년 3공구 공사가 완료되면 천안에서 병천·동면까지 10분 이내로 주행, 교통편의와 농촌 발전에도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