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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쓰레기, 종이류가 가장 많아

등록일 2004년08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원봉사자들이 대천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종이류, 플라스틱·비닐류순… 음식물 작년보다 줄어 10년만에 찾아온 불볕더위와 폭염으로 해수욕장 인파가 늘어가는 가운데 해수욕장도 쓰레기로 뒤덮이고 있다. 한국 필립모리스의 ‘해변쓰레기 유형조사’에 따르면 광고전단과 포장지, 음료수 팩 등의 종이류가 18.6%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플라스틱류(15.9%), 비닐류(15.5%), 음식물 쓰레기(12.9%), 알루미늄류(12.5%)순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나무류(5.14%), 유리류(4.99%), 담배꽁초(3.38%), 스티로폼류(3.22%), 기타 쓰레기(8.64%)가 차지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음식물 쓰레기는 줄어든 반면 펫트병 등 플라스틱류 쓰레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필립모리스는 지난 7월26일부터 27일까지 충남 대천, 강원도 양양·낙산, 부산 해운대 등 전국 8개 해수욕장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하며 이같이 해변쓰레기 유형 조사활동을 진행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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