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백위열)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웹프로그램 과정 개설로 취업과 창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나사렛대 진로직업개발연구소는 지난 7일(수) 장애인의 IT직업 재활을 목적으로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시행하는 ‘2004 장애인IT전문인력 양성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사렛대가 실시하는 교육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웹프로그램 그래픽디자인 전문과정이다. 운용체계(OS), 인터넷, 워드프로세서 활용 등의 기초교육을 3개월이란 짧은 시간에 배워야 하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이제는 6개월 교육과 함께 수료후 IT관련 전문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준다. 나사렛대 장병옥(인터넷 정보학과) 담당교수는 “수화통역 제공 등 청각장애인이 불편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최고의 수준으로 교육해 취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문의:☎041-570-1595 (http://vdi.or.kr)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