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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보존, 고도지구 수립으로

등록일 2004년07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일봉·월봉·봉서·태조산 일원 건축물 고도높이 제한 천안시의회(의장 이정원)는 지난 14일(수) 오전 10시 의원간담회를 갖고 4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숙박 및 위락시설 거리제한조례제정 관련해서는 주변의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상업용지 내 숙박시설은 주거지역에서 50m 초과 거리를 유지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었다. 다만 이미 공영개발로 이미 분양된 23필지는 종전 규정을 적용토록 했다. 개발위주 도시정책으로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우려, 도시관리계획으로 고도지구를 결정하자는 의견도 개진됐다. 일봉산(1백33m), 월봉산(1백32m), 봉서산(1백58m), 태조산(4백21m) 일원을 대상지로 해 건축물 높이의 최저한도 또는 최고한도의 규제가 가능하다. 시는 수립 중에 있는 도시기본계획 완료 후 도시관리계획 수립시 고도지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무질서한 광고물에 대한 대책도 논의됐다. 특히 무허가 광고물의 난립과 네온류 광고물 폐해는 심각한 상황으로 강력한 단속의지와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시도 이같은 개선의지와 함께 우리 실정에 맞는 광고물 디자인을 개발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최윤구(성정1동) 의원은 “선진 사례를 적극 연구해 시민이 좀 더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당초 백석동 종합체육시설 부지 내로 설치될 야구장이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변경이 불가피해지자 정세진(봉명동) 의원 등은 “일관성이 없다”고 비난했다. 시는 삼용동 생활체육공원 부지가 마련, 이곳에 야구장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4개 현안에 대해 좀 더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 시의회는 해당 상임위 일정을 잡아 별도로 풀어가겠다는 의견을 모으고 마무리 됐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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