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12개 대학 총학생회장단 간담회/성 시장 “주민등록갖기 적극 동참”

등록일 2004년05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성무용 시장과 관내 12개 대학 총학생회장간 간담회가 지난 3일(월) 시청회의실에서 열렸다. 회장들, 대학문화 조성과 실질적인 인센티브 지원 요구 성무용 천안시장은 지난 3일(월) 12개 지역대학 총학생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사회와 대학간 협력증진이 목적이지만 50만 인구진입 협조를 당부하고자 하는 대화였다. 성 시장은 이날 “지방대학의 특성화, 산·학·연·관 협력, 지역기업체를 통한 청년실업 해소에 시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대학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척 큰 것이라고 강조,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자며 회의를 진행했다. 총학생회장들은 먼저 핵심주제인 ‘50만 진입에 대한 대학 역할’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실질적인 인센티브제가, 장기적으로는 교통편의, 도시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다. 김종회(37?연암대) 회장은 “맘 먹고 시내 나오면 인센티브가 두루 연계돼 있는 등 이용매력을 높여야 외지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일(25?호서대) 회장은 ‘인센티브 확대’를, 신재형(27?천안대)·김우진(39?남서울대) 회장은 ‘관내 기업체 취업 우대지원’을 주문했다. 장기적 협력방안에 대해서는 ‘머물 수 있는 도시환경(김우진 남서울대 회장)’과 ‘대학 주변으로 문화생활 여건 조성(정서요?26?한기대)’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성무용 시장은 이같은 총학생회장들의 말을 경청한 후 “적극 참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보이며 거듭 50만 진입에 대학생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현재 시에서 추진중인 대학생 주민등록갖기운동에서 주어지는 인센티브는 쓰레기봉투(1인 6천원 가량) 배부, 수도요금 감면(약 40%), 문화예술공연(30%) 혜택, 공무원 휴양시설 이용, 아르바이트 구직확대(1백50명), 장학금 지원확대(1년 이상 거주시), 시내버스요금 할인(약 15%) 등이다. 한편 김재모(26?단국대)·권오민(24?상명대) 회장은 이들 대학이 보이는 고속도로변에 투명방음벽 설치을 요구했고, 김우진 남서울대 회장은 전철역명 가로명에 학교명을 달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우범지대 보안등 설치, 대학의 성환역 통과버스 운행 등을 주문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