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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경마장 설치, ‘얻을 건 사행심 뿐’

등록일 2004년05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4일 경마장 저지공대위 기자회견, 향후 항의시위 거셀 듯 천안 관내 마권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설치를 두고 지역 내 논란이 연일 뜨겁다. 화상경마장 설치와 관련해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 열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이들은 지역 내 ‘한탕주의 및 도박중독자 양산’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화상경마장 저지를 위한 충남시민공동대책위원회(경마장 저지공대위)를 결성하는 등 조직적 체계를 갖췄다. 경마장 저지공대위는 지난 4일(화) 오전 11시 시청 기자실에서 공대위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시장, 시·도의원, 국회의원 당선자 공개질의서와 반대서명운동에 대한 결과보고와 반대 서명운동 선포 및 성명서를 낭독하는 것으로 회견을 마쳤다. 저지공대위에 따르면 천안시의회 박중일 의장과 박상돈(천안 을) 국회의원 당선자도 “사행심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 입장을 밝혔으나 천안시장 및 시·도의원은 이에 대한 답변이 없었다고. 이들은 반대서명운동을 통해 건축주, 농림부, 한국마사회의 천안 설치계획을 철회토록 하고 천안시도 건축허가 취소를 요구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오는 11일(화) 두정동 건물 앞 거리시위, 5월 중 정부종합청사 앞 항의시위, 그리고 시청과 농림부 항의방문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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