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정치 추방’을 17대 총선의 개혁과제로 삼은 열린우리당 양승조 당선자.
민생을 외면한 채 사리사욕에 빠져있는 썩은 정치권을 과감히 도려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 때문에 이미지도 ‘좋은 사람, 좋은 정치’를 내세우고 있다.
양 당선자는 그동안 국선변호사로, 또한 무료법률 상담자로 서민들과 함께 해왔다.
시민단체에도 가입해 활동했으며, 특히 천안마라톤 클럽을 결성해 두 번의 전국행사도 치렀다. 천안시 광덕면 출신으로 광풍중, 서울 중동고, 성균관대를 졸업, 사법고시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원칙주의’ 성격이 그의 삶 곳곳에 묻어있으며 본인은 “때때로 지나치게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내 단점”이라고 말한다.
어머니를 모시며, 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순수재산은 1억4000만원, 주량은 소주 1병에 달리기와 영화감상을 취미로 삼고 있다.
공약사항은 ▲복잡한 교통문제 최우선 해결 -동서관통도로 개통 -천안-풍세-광덕-공주 연결도로 조기 개통 -천안 남부터미널 조기 완공 -천안-평택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수도권 전철역 남부역 신설 ▲고속철도 역세권을 환경친화적으로 개발 -신시가지 개발로 천안-아산 통합도시 추진 -역사관광도시로 개발 -환경친화적인 베드타운 건설 ▲소외받는 이웃 위해 최선 -실버타운, 사회복지시설 확충 -저소득층 및 여성, 장애우의 취업보장책 추진 -이주노동자의 인권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 ▲양질의 교육과 문화, 환경을 향유할 권리 제공 -읍면동 시립도서관 건립추진 -지역인재 할당제 도입 추진 -부족한 학교 및 교육시설 확충 -광덕사 및 용연저수지 국민관광단지 조성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추진 -안서동 대학로 신설(문화의 거리 유치) -체육공원 건립 조기완공 -생태공원 조성 -대청댐 광역상수도 사업 확대 및 천안정수장 개선사업 추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풍요 천안 건설 -시청사 이전에 따른 대책위 구성 -전자·정보산업 중심의 첨단산업 집적지로 육성하여 ‘천안밸리’ 건설 -FTA 피해농가 적정보상책 입법 추진 -농산물 브랜드화 및 육성책 마련 -수도권 전철역 남부역 신설과 역세권 개발 -구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완공 개인견해 및 약속 -구도심 상권 활성화는 볼거리 다양화와 시장문화 개발로 -도시 이미지는 교육도시가 바람직 -공원과 청소년 문화공간 확보 및 프로그램 개발 -환경투자 우선은 대기오염과 물문제 해결 -여성 위해 다양한 복지타운 건설 -모자가정은 육아와 직업교육 위한 사회적 보호 필요 -의정활동 보고는 연 2회 -외국인 노동자에겐 사회복지적 프로그램과 의사소통 위한 문화교육 필요 -지역경제활성화는 문화적 기반 동원한 정책이 바람직 -당내 경선은 공정성 보장이 선행돼야 -당적변경은 제도적 규제로 지양돼야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시행은 반대 -빈부격차 해소는 고소득층 과세 강화, 추계과세제도 도입, 저소득층 소득공제폭 확대, 최저임금제 인상 -청년층 실업해소는 인턴제 실시 및 실용교육 통해 취업기회 제공돼야 -비정규직 철폐는 어렵지만 야기될 사회불안문제 해결에 노력해야 -영상물 완전등급제 실현은 현재도 우려수준은 아님 -개정집시법과 관련 기본권 제한을 전제로 한 질서유지 확보는 개선돼야 -인터넷 실명제 반대 -이라크 파병 반대 -그린벨트를 지키고 더 이상의 환경훼손을 막아야 -환경처리시설 선정은 절차 투명성에서 시작돼야 -호주제 폐지는 찬성 -미성년자 성매매행위자 및 알선자에 대한 신상공개는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막 -고액 정치자금기부자 실명공개 바람직 -경선불복에 대한 후보등록 제한 규정은 위헌 소지가 있음 -선출직 공무원들의 해임권은 제한적 허용이 바람직 -주민투표법 찬성 -시민단체에 의한 유권자 운동의 자유 전면보장은 시민단체 공공성 확보 선행돼야 -국가보안법 전면폐지는 장기적으로 폐지 바람직 -대통령 탄핵은 헌정파괴행위 -친일 반민족 행위 진상규명특별법은 조속히 제정돼야 -전교조의 현실정치 교육은 지양돼야 -시민단체 인사의 공직진출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