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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소위 “산업단지‧초고층건물 대형화재 막자”

천안서북소방서 소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등록일 2024년11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14일 천안서북소방서 업무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천안서북소방서 현지에서 실시하고,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시연을 참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천안서북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이 도내에서 가장 많다”며 “충남의 수부도시 내 대표 소방서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충남 소방 정책을 선도하고,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안전관련 활동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추가적인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확인하고자 소방본부와 서북소방서에 동일한 자료를 요청하였으나, 서로 상이한 상황으로 어느 자료를 신뢰해야 할지 의문인 만큼 자료 제출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용소방대가 소방서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심폐소생술 자격증 등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며, “의용소방대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을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비응급환자 이송 문제는 응급환자에 대한 출동·대응이 늦어져 생명과도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며,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리튬배터리 화재 발생 시 D급 소화기의 효과는 미비하다고 알려졌는데, 서북소방서는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D급 소화기만 비치 중”이라며,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제대로 된 소화기 비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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