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겨울철 급수공사를 일시중지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월9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일시중지한다. 중지대상은 신규, 증설, 개수, 위치변경 등이며 오는 15일 급수공사 신청을 마감한다.
천안시는 급수공사 중지 기간 현장조사 및 설계, 급수공사비 정액단가 고시 등을 실시하고 내년 2월 17일부터 급수공사 신청을 재개할 계획이다.
급수공사 중지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급수공사 중지 홍보물을 읍면동에 배부하는 등 홍보를 강화했다.
박종구 급수과장은 “겨울철 부실시공 방지 및 상수도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상수도 공사를 일시중지하는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며 “항상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