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들과의 간담회는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대학생들의 소감을 청취하고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시정발전아이디어 우수제안자 시상 및 발표, 천안시장과의 질의응답, 천안 청년정책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진행된 시정발전아이디어 공모 선정자들의 아이디어 발표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학생들은 ‘민원 창구 키오스크 설치’, ‘청년과 지자체 간의 온라인 소통공간 마련’, ‘천안신부 문화공원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해당 제안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해 적극검토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시선으로 시정을 바라볼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청룡처럼 날아오를 수 있도록 유니브시티 천안이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는 비대학생 청년에게도 행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계부터는 대상범위를 청년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