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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서해 바닷길 열었다

충남도, 국제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출항식 개최… 2600명 승객 태우고 힘찬 출발

등록일 2024년05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서해 바닷길을 새롭게 열었다.

충남도는 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코 라파 코스타 아시아총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출항식’을 개최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이날 260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힘찬 항해에 올랐다. 출항식은 축사,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 축하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오늘 새롭게 열린 충남의 바닷길은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충남 서해안을 전세계인이 찾는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신(新)항로를 개척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서산 대산항에서 여객을 태우고, 6박7일간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복귀한다.

도와 서산시,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지난해 10월 국제크루즈선 운항의 발판이 마련됐다. 운항 확정 후 올해 1월에 출시한 여행상품이 1개월만에 완판되는 등 관심이 높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기업 ‘코스타 크루즈’ 선박인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한다. 부대시설은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을 갖춰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린다.

도는 △체계적인 크루즈 기반시설 구축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대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타깃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통해 크루즈산업 발전의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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