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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애인 자립지원 확대한다

서산시 시범사업 성과에 직접사업으로 추가시행 추진

등록일 2024년05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는 자립을 희망하는 도내 시설·재가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장애인 자립 지원은 보건복지부가 2022년부터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고자 공모로 진행 중이다. 2022년 서산시가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현재까지 시설 거주 장애인 4명이 지역사회 자립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도는 자립을 희망하는 지역장애인을 위한 복지혜택 제공과 체계적인 자립기반 조성 확대를 위해 도 직접사업으로 장애인 자립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내년까지 2년간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 정착을 위한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전담인력 배치, 주거확보,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각적인 방안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보령학사(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이날 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행기관은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 중 가장 규모가 큰 ‘충남정심원(보령시 소재)’을 우선사업대상 시설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전담인력 채용 △시설장애인 및 입소 희망 재가장애인 면담조사 △분야별 복지서비스 필요도 파악 △입소 가능 재가장애인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곽행근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성공적인 장애인 자립을 위해 먼저 체계적인 복지 기반을 구축하고 자립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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