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임태오)는 29일 교통량이 많은 천안시청 앞 번영로 양방향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음주단속은 최근 천안시 서북구 관내에서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나들이철 야외활동과 교통량이 증가하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경찰서, 지역경찰, 기동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한 대대적인 합동음주단속이었다.
번영로 일대는 야간시간대 통행량이 많고, 불당동 유흥가·식당가 인근 대로변으로 음주운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이다.
현재 천안서북경찰서는 매일 주·야 가리지 않고 천안시 서북구 관할 내 대로변부터 이면도로까지 20여분마다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캠페인 및 교통안전교육을 통한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임태오 경찰서장은 “음주운전 단속과 홍보활동 강화를 통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음주운전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천안 서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