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9일 롯데시네마 불당점에서 ‘노사오픈 토크쇼’를 개최했다.
공무원들은 연초부터 제설, 산불예방, 배화접 지원, 국회의원 선거사무 등 주민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휴일과 밤낮없이 고생했다. 이날 행사는 이들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사간 자유로운 의사소통으로 유연하고 활기찬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쇼는 천안시청 공무원들이 노사 대표에게 묻고 싶은 내용을 익명으로 포스트잇에 작성하면, 노조위원장과 시장이 서로가 답할 질문지를 추천하고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더불어, 토크쇼를 마친 후 노동조합에서 조합원들에게 영화관람을 지원해 직원들의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노사가 업무에 지쳐 스트레스가 쌓인 직원을 격려하고,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표출 기회를 마련해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노사 대표와 조합원들이 직접 만나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소통의 장을 통해 조직이 더욱 발전하고 일할 맛 나는 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