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가 천안의 단국대, 상명대, 호서대, 백석대와 협업해 ‘검사사칭’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동남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피싱주의 경보발령’, ‘자녀사칭 스미싱 주의’ 영상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최근 대학생들 상대로 검사를 사칭해 통장이 사기범행에 사용되었다고 하거나 다른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고 하며 인증번호와 핀 번호를 알아내 피해를 입히는 방법으로 피싱범죄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예방책이 필요한 상황.
▲ 호서대.
▲ 상명대.
▲ 단국대.
▲ 백석대.
홍보영상은 관심도 증진을 위해 대학생들이 직접 출연해 “수사기관은 전화로 조사를 하지 않아요, 인증번호와 문화상품권 핀번호는 절대 알려줘서는 안돼요.” 등 피싱범죄 예방멘트 뿐만 아니라 현금수거책을 하게 될 경우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는 내용까지 포함해 학생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홍보영상은 단국대 등 4개 대학 SNS 계정에 업로드돼 송출함과 동시에 ‘피싱범죄’ 4행시 댓글달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선정된 학생들에게 경품이 제공되며, 천안동남경찰서 및 공공기관 홈페이지, 티브로드 방송 등에 송출될 계획이다.
김보상 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서민들 대상으로 매년 큰 피해를 발생시키며 끊임없이 진화하며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범죄근절을 위한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