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방과 후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설치장소를 오는 2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는 아동복지시설로,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맞벌이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습지도, 놀이지원, 급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설치장소는 10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아동의 접근성이 좋고, 최소 66㎡ 이상의 공간을 갖춘 아파트 주민공동시설(공동주택), 노유자시설, 공공체육시설 등이다.
▲ 3호점 개소식 모습.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은 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하고 시청 아동보육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천안시는 현재 4개소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으로 연내 청당동 코르지아 상가 내 5호점을 개소하고 2026년까지 12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초등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