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가 지난해 7월4일 개원 후 1주년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지난 1년동안 천안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시정 전반의 사항을 견제하고 감시했으며 천안시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특히 활발한 입법활동과 의원들의 다양한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의원연구모임 등 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노력해왔다.
천안시의회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은 ▲의회운영위원회(김길자 위원장, 이지원·육종영·김미화·김영한·박종갑·이종만·유수희·이상구·김명숙 의원) ▲경제산업위원회(김철환 위원장, 박종갑·강성기·이병하·김강진·육종영·이지원 의원) ▲행정안전위원회(유영채 위원장, 유수희·장혁·김미화·김행금·정선희 의원) ▲복지문화위원회(유영진 위원장, 이종만·류제국·복아영·엄소영·김길자·이상구 의원) ▲건설교통위원회(권오중 위원장, 김명숙·이종담·배성민·노종관·김영한 의원) 5개 상임위원회로 구성됐다.
제9대 의회는 첫 회기인 지난해 7월4일 제25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60회 임시회까지 회기 일정을 소화했다. 의원들이 61건의 조례발의로 입법활동을 펼쳤으며 예산결산 및 기타안건 등 총 229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든든한 시민의 힘! 새롭게 도약하는 천안시의회’라는 의정목표 아래 의정방침인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의회 ▲할말은 꼭하는 의회 ▲총명한 눈을 가진 의회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방문과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시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천안시 성환종축장 부지에 대한 차질없는 첨단국가산업단지 유치결의안 채택, 성환평택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축구건의안 채택, GTX-C노선 천안연장 촉구결의안 채택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전문성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연수를 추진하기도 했으며 2023년 6개의 연구모임을 통해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제9대 의회 연구모임은 ▲천안천 지역명소화 혁신 연구모임 ▲천안 K-컬처 박람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 ▲미디어 파사드와 ICT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 ▲시민프로축구단 성공을 위한 연구모임 ▲천안시 맞춤형 도시공원 만들기 ▲천안시의회 입법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으로 구성돼 있다.
정도희 의장은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잘한 일들에는 보람을 느꼈고 부족한 부분들도 확인돼 남은 기간 수정하고 보완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어가야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시민이 주인이라는 초심을 잊지 않고 천안시민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민생 곳곳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