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준 의원, “시민로가 뚫려야 구도심이 산다”...굴다리~용화동 온양농협, 4차선 조속히 추진해야
윤원준 의원
윤원준 의원은 도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미개설된 도시계획도로 현황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온양 대로3-1(시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온양대로3-1호(시민로) 개설공사는 굴다리부터 용화농협까지 거리 563m, 폭 4차선으로 사업비는 360억원이다. 아산시는 우선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차 구간 56m에 대해 8월 현재 감정평가를 완료한 상태다.
윤원준 의원은 “1970년대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돼 1993년 4차선으로 계획됐지만 아직까지도 구도심의 핵심인 이 도로를 30여 년이 지나도록 못 뚫는 것은 시에서 적극적인 의지가 없기때문”이라며 “1구간과 2구간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현재 관광호텔 뒤쪽으로 오피스텔, 주택조합과 팔레스호텔의 주상복합 등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교통영향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며 “도로는 유통과 물류가 핵심인데 출퇴근 때면 러시아워로 차량통행이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구도심은 전혀 발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어 “도로가 뚫려야 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데 온양2동은 너무 낙후됐다”며 “도시재생사업도 중요하지만,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로개설이 더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윤원준 의원은 “‘온양 대로3-1(시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예산을 철저히 확보해 조속히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기애 의원, “코미디언 없는 코미디홀 어쩌다?”...지역과 환경을 고려한 특색 있는 예술공간으로
이기애 의원
이기애 의원은 “도고면 코미디홀이 진정한 예술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지적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기애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고면 코미디홀은 작년 4월까지 민간에 위탁했으나, 해당 사업자의 계약해지 요청으로 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이다.
이기애 의원은 “코미디홀도 옹기체험관의 절차를 밟고있다”며 “매년 수억원의 위탁비를 주고 폐업하고, 아산시가 어떻게 위탁관리하는지 심히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예산이 2기 때 4억원에서 3기 들어와서 6억3000만원으로 늘었고, 운영 중 폐업했다”며 “수익을 판단해서 원가 산정용역 분석이 이뤄진 후에 적정한 위탁 금액을 산정해야 하는데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코미디언도 없고 행사할 의지도 없는데 ‘코미디홀’이란 간판을 여태껏 놔두고 문화재단으로 이관만 시키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변화를 주문했다. 이에 김선옥 문화관광과장은 “신창·도고면 일원의 서북부지역은 제대로 된 다목적공연장으로 바꿔서 사용하는 것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기애 의원은 “문화재단의 시스템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공연을 보기 어렵다”며 “공연장을 공기업에 이관하기 전에 마스터플랜을 세워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기획해 지역과 환경을 고려한 예술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노봉 의원, “서부지역 개발로 균형발전을”...낙후된 서부지역 주민들 불만도 상당
명노봉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명노봉 의원은 “지역적 편차를 줄이고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서북지역을 개발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 의원은 기획예산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모사업 등 사업 예산을 확보할때 전 지역에 골고루 분배해야 하는데 정부예산 공모사업 현황을 보면 동부지역에 편중돼 서부지역이 낙후됐다”고 말했다.
명 의원은 산업입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서부지역의 선장, 도고, 신창지역 등의 산업단지의 추진상황 및 입지 효과를 조목조목 질의하며 서부지역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명노봉 의원은 “현재 동부 지역의 경우 인프라가 좋아 민간 개발업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은 알지만 서부지역의 낙후된 지역민들의 불만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명 의원은 “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소외되는 지역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 쓰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아산 내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춘호 의원, “‘출장여비’ 줄줄, 감독 철저히”...유명무실한 ‘각종위원회’ 내실을
이춘호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이춘호 의원은 각 부서에 지급된 출장여비와 각 부서 소관 위원회의 관리 감독의 소홀함을 지적했다.
이춘호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각 부서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직원들이 출장을 다녀오면 출장보고서를 작성하는지 물었다. 이에 각 부서장은 4시간 이상일 경우만 보고서를 작성하고 4시간 이하는 출장을 신청하고 팀장과 부서장이 결재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4시간 이하의 출장 건에 관해 팀장과 부서장들의 관심을 가져 정확히 확인해 예산의 낭비와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춘호 의원은 각 부서 소관 위원회의 운영을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각 위원회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위원회 수당은 누구에게 어떻게 지급했는지 추가자료 요청과 함께 위원회 전체인원에 비해 활동 인원수가 적고, 위원장 선출 등의 형식적인 활동만 했던 위원회들을 지적했다.
이춘호 의원은 “부서별로 허투루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출장여비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내실 있게 위원회를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