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도시계획도로 중로 2-110호 개설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일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된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80억여 원이 투입돼 권곡동 서해그랑블에서 모종동 한성필하우스 일원을 연결하는 길이 266m(폭15~18m)의 도로로, 지난해 9월 보상을 시작으로 약 1년여에 걸쳐 사업이 마무리됐다.
중로 2-110호는 일대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이번 개통이 신규 아파트 입주로 인한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및 보행환경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석 도로과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