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이기수 공장장을 비롯한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아이오닉6 전기차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 세계 3위를 차지한 현대차그룹은 아산공장에 2조원 투자와 4000여 명 고용을 통해 지난 1996년부터 현대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친환경 전기자동차 아이오닉6을 양산하고 있다.
공장이 위치한 인주지역은 산업단지 개발 및 서해안 복선 전철 개통, 아산∼당진 고속도로 인주 IC 개통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될 지역으로 아산항 개발, 솟벌섬 생태 레저파크 조성 등 시의 개발 의지가 강한 지역이다.
박경귀 시장은 글로벌 기업인 현대차가 전기차 양산에 따른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에 앞장서며 아산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함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근로자 건강 관리와 중대 재해 방지를 위한 누수 없는 사업장 관리를 요청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와 같은 굴지의 대기업과 관내 중견·중소기업들이 협력해 경제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역 성장 잠재력을 증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며 “친환경 차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지속적인 지역 투자 확대 및 고용 창출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초유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해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수출 및 무역수지 흑자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