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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 44.9%…‘차별 경험’

추구하는 삶의 가치는 ‘경제적 풍요’

등록일 2022년08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민 44.9%가 ‘차별’을 경험했고,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는 49.9%가 ‘경제적 풍요’라고 대답했다.

아산시민 44.9%가 ‘차별’을 경험했고, 추구하는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는 아산시민의 절반에 해당하는 49.9%가 ‘경제적 풍요로움’이라고 대답했다.

아산시는 ‘2022년 아산시 인권 의식 실태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22일 공표했다. 아산시인권센터가 실시한 이번 인권 의식 실태조사는 지난 5월18일부터 6월3일까지 17일간 아산지역 표본 1416가구 만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산시민 82.9%는 우리나라에서 본인의 인권이 ‘존중받고 있다’고 응답했고, 아산시 인권침해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86.7%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런데도 지난 1년간 차별 경험을 묻는 말엔 ‘차별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44.9%로 나타나 여전히 우리 사회에 차별이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별 경험 유형으로는 ‘고용 형태에 따른 차별’이 가장 높은 비율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연령에 따른 차별’과 ‘경제적 지위에 따른 차별’이 높게 나타났다.

‘다른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고 차별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엔 ‘알고 있다’가 83.3%로 조사돼, 서로의 인권을 확인하고 존중하는 인권 의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개인 삶의 바람직한 가치에 대한 조사항목에서는 삶에서 추구하는 중요 가치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 추구’가 4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8세 미만 응답자 층에서는 ‘즐거운 삶 추구’가 36.1%로 가장 높게 나타나 아산시 청소년이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엿볼 수 있었다.

자치행정과 김도훈씨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제2차 인권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에 적극 반영해 주민의 인권 보호와 보장을 위한 인권 행정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시 홈페이지-정보공개-통계-통계 DB-인권 의식 실태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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