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아공노, 위원장 박민식)은 아산터미널 롯데시네마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영화 ‘한산:용의 출현’을 관람하는 영화나눔행사 및 아산사랑 모금행사를 가졌다.
아공노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영화나눔행사를 하지 못하였으나, 충무공 정신을 널리 나누고자 충무공 이순신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한산’의 개봉에 맞추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영화 ‘한산’은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영화로, 15일까지 누적관객 615만명을 돌파한 올여름 최대 흥행작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아공노’ 조합원들은 물론 박경귀 아산시장이 함께하는 노사화합의 행사를 가졌으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도 모금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직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시간이었다.
박민식 아공노 위원장은 “이순신의 고장인 아산의 공직자로서,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낸 조합원들과 함께 영화 ‘한산’을 보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며 “앞으로 조합원 복지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모금한 기부금은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영화관람과 모금행사에 참여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공직자들이 영화 ‘한산’을 통해 이순신 장군과 우리역사를 더욱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산이 이순신 콘텐츠 및 문화예술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