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아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아산시대 준비위원회’가 40일간의 활동 결과를 담은 백서를 제작해 박경귀 아산시장에 전달했다.
백서 전달식은 박경귀 아산시장,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인수위원회 지원단장), 김동회 위원장, 김흥삼 부위원장, 조병산 총괄간사, 기획행정 분과 등 4개 분야 간사, 장기승 자문위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시청에서 진행됐다.
지난 6월 10일 출범한 아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기획행정·경제농산·문화복지·건설환경 4개 분과로 구성돼 위원장을 포함한 15명의 인수위원과 파견공무원 10명 등 총 25명이 참여해 운영됐으며 지난 7월19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부서별 업무보고와 토론,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병행해 공약사항 구체화에 힘을 더했으며, 다양한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104명의 자문위원, 17명의 실무위원을 위촉해 민선8기 핵심 가치인 ‘소통과 협치’를 공약사항에 담아냈다.
아산시 출범 최초로 제작된 이번 인수위원회 백서에는 인수위 출범부터 인수위원 구성, 분과·TF별 주요 활동 및 결과, 당선인 주요 활동, 취임 행사 등 인수위 기간 활동 내용이 담겼으며, 박경귀 시장의 시정철학과 정책을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비전, 목표, 슬로건 등 민선 8기 새로운 아산의 기조와 방향을 체계화해 정리했다.
이외에도 인수위 기간 당선인의 주요 일정과 언론보도 내용을 ‘당선인의 말과 글’에 담았고, 부록에는 아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지방자치단체장의 직 인수위원회 매뉴얼 관련 내용을 수록했다. 또 화보 중심의 ‘사진으로 보는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활동 기록을 보기 쉽게 담았다.
백서는 아산시 홈페이지 공개를 비롯해 시청, 시의회, 읍면동, 도서관, 언론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될 계획이다. 또 영상 백서로도 제작돼 역동성 있는 인수위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영상 백서는 아산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회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백서를 전달하며 “인수위는 출범 당시부터 박경귀 시장께서 강조한 겸손과 포용의 자세로 각계각층 아산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려 노력했다”면서 “이번 백서에 정리해 담은 소통의 결과가 시정에 잘 반영되어 새로운 아산시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새로운 아산에 대한 시민의 갈망, 새로운 아산을 위한 발전 방향을 다듬어주신 인수위원님들과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인수위 백서는 ‘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하자’는 민선 8기 시정 미션을 향한 아산시의 지침서이자 주춧돌이 될 것이다. 인수위 활동은 끝났지만, 아산시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수위원 여러분들의 아낌 없는 애정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