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지난 7월27일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환자안전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명용 병원장은 환자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포하는 환자안전 선서를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과 함께 낭독했다. 이어 ‘환자안전사건 예방을 위한 환자안전문화 향상’을 주제로 류경민 QI실장(흉부외과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류 실장은 환자안전 제도, 환자안전 사고 발생 시 개인의 책임이 아닌 환자안전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과 이를 위한 환자안전문화 향상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환자안전은 작은 부분부터 실천하고 노력해야 하는 만큼 환자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갖고 환자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환자안전의 날 행사와 함께 7월 한 달간 환자안전 사진전, 환자안전 가로세로 낱말맞추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며, 환자안전 개선 우수사례 공모전도 시행하는 등 환자중심의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단국대병원은 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QI실이 주축이 되어 환자접점부서를 방문하여 부서장과 직원들로부터 환자안전문제를 직접 듣고 개선활동을 격려하는 ‘환자안전 경영진 라운드’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인식 수준이 향상되고 환자안전법 및 의료기관인증 등 제도적인 영향으로 환자안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어 우리의 책임의식과 노력으로 환자안전문화를 향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개선하고 있는 모든 활동은 지금 돌보고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우리 자신도 안전하게 지켜낼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질 향상 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 병원의 사명이자 핵심가치를 실현하는데 주력하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