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용화동에 시민들의 새로운 쉼터, 용화체육공원이 조성된다.
아산시와 하이스용화공원(주)(회장 정재권)이 공동 시행하는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이 4월26일착공식을 가졌다.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은 1985년 12월 최초 도시계획시설(공원)로 결정됐으나, 시의 재정 여건 등으로 장기 미집행돼 왔다. 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조성을 위해 민간투자를 진행했고, 2016년 사업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통해 하이스용화공원(주)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2019년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 추진과 토지매입 등이 시작됐으며, 오는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시작됐다.
용화체육공원은 아산시 용화동 204-1번지 일원 1만6000㎡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투입되는 민간 자본은 약 400억 원이다.
시와 하이스용화공원 측은 용화체육공원을 문화, 자연, 여가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녹색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목적 잔디마당, 다목적 체육공간, 어린이체육놀이터 등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간과 숲속힐링원, 생태체험장, 피톤치드길 등 기존 지형을 활용한 다단식 정원, 숲속산스장, 숲속건강체크쉼터, 숨속운동공간, 장춘단 등 여가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용화체육공원은 곡교천 은행나무길, 아산문화공원, 남산 및 신정호수공원 등과 함께 아산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품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녹지 공간을 더 확충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